사이버 보안 역량 인정받아 준정부기관 중 최초 대상 수상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정보 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준정부기관 중 최초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2년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제21회 정보보호 대상’을 수상했다. 최준우(왼쪽에서 두 번째)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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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1회를 맞는 ‘정보 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정보 보호 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 기업의 정보 보호 인식 제고 및 자율적인 정보 보호 실천 장려를 위해 매년 정보 보호 모범 기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주금공은 본사가 소재한 부산에서 지난해부터 지역 정보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해 오고 있다. 정보 보호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 관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체적인 침해 사고 예방 활동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디지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금융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AI와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도입해 금융 혁신을 이루는 한편, 디지털 전환의 핵심 역량인 사이버 안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