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에펨코리아, MLB파크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날 ‘이재용 딸 검소클라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이씨가 과거 외국 기숙학교 재학 시절 찍은 브이로그 영상의 캡처본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편안한 후드 티셔츠를 입고 벤치에 앉아 빵과 커피를 마시고 있는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씨는 재벌가 여느 자녀들이 명품 브랜드의 의류와 보석을 걸치는 것과는 달리 검소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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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후드 티셔츠는 ‘챔피온’ 제품으로 베이직 디자인의 가격은 소재에 따라 3만원대에서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스니커즈는 ‘베자’ 제품이다. 가격은 5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구성돼 있다.
이씨의 소탈한 옷차림에 누리꾼들은 “진짜 검소한 것 같다” “부자들이 더 티 안낸다더니 사실이네” “수천만원대 명품으로 치장한 다른 재벌가 자녀들과 비교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부회장의 딸은 2004년 생으로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기숙형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를 다니며 찍힌 사진 중엔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의 손녀, 리옌훙 중국 바이두 회장의 셋째 딸, 사프라 캣츠 미국 오라클 공동 CEO의 막내 딸 등과 함께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황금 인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