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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친환경선박 개발 착수…2030년까지 25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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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관 기자I 2021.06.29 13:00:00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 예타 통과
수소·암모니아 등 미래 친환경추진선박 본격 개발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IMO 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른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한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총 25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친환경추진선박은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연료를 활용하는 저탄소·무탄소 선박과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등 차세대 추진시스템을 갖춘 미래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친환경선박의 추진시스템개발과 실증과정, 법제도, 표준화 과정을 연계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친환경선박 기술 선점과 글로벌 신시장에서의 초격차를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과 비교해 70% 감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과 설계기술개발(수소·암모니아 등 연료 추진기술,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중심)을 진행한다. 친환경선박 시험·평가를 통한 신기술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친환경 연안 선박 개발·실증과 보급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안선박용 실증기술 개발, 선박적용과 실적(Track Record) 확보 후 대형선박으로 스케일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친환경선박 국제 대응과 국내외 표준화, 제도개선도 이뤄진다. 신기술 선박적용과 상용화를 위한 기준마련 등 법 제도를 개선하고 국제협력, 정책 지원·산업 생태계 조성도 함께 갖춰나가기로 했다.

이 사업은 내년에 착수해 10년간 추진할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상세기획을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처 간 역할 구체화와 사업단 구성 등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는 온실가스를 70% 이상 줄일 수 있는 선박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과 운용실적을 확보해 친환경선박 관련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연안·대양 선박으로 이원화한 국내 조선산업과 기자재산업·해운산업 등 전후방 산업을 친환경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기술로 연계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친환경선박법과 기본계획을 충실히 반영한 이번 사업을 통해 바다 위 탄소중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친환경선박으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국제 규범상 의무이자 조선ㆍ해운분야의 새로운 도전과제로 친환경 선박 핵심기술 확보로 미래시장을 선점하고 새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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