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사장은 현장을 찾아 먼저 주거 복지 현장을 점검하고, 임대단지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기념품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LH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을 위로하고, 화훼농가 코로나 극복 지원을 위해 준비한 행사다. 김현준 사장과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이문영 주택관리공단(주) 사장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효 나눔, 사랑 더하기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어르신들께 위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게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임대주택 공급과 운영, 관리 등 국민 주거복지향상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단지내 최장수 어르신인 박귀예 할머니(101세)는 “코로나로 바깥 출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들이 찾아와 대화를 나누고, 선물과 꽃바구니도 받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LH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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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H는 영구임대 노후화로 인한 난방비 등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구축을 위해 작년부터 대전둔산3 등 8개 단지 1만여 세대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부터는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2년간 전국 10개 권역 노후 공공임대주택 4만5000여 호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너지 효율 제고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요소를 설계에 적극 반영해 입주자 주거만족도를 향상시킨단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