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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신청현황을 보면 바이오 분야 293개사, 미래차 분야 111개사, 시스템반도체 분야 52개사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신청했다. 이중 바이오 분야에 가장 많은 293개사가 신청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K-바이오 육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SoC(System on Chip) 분야의 첫 해외 자상한 기업인 ‘Arm’사의 설계패키지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20개 정도 신청했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5월 27일까지 요건 검토를 진행한 후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분야별 주관기관에서 기술성과 혁신성 평가를 진행해 지원대상 기업을 6월 말 선정할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 주관은 서울대이며 바이오헬스는 안정성평가연구소, 성균관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다. 미래차 부문은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이 있다.
이번에 선정되는 기업은 3년 간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와 R&D 자금을 비롯해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기술보증을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 소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기부 우경필 미래산업전략팀장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BIG 3 분야에 신청한 기업들에게 감사하며, BIG 3 분야는 신시장 창출과 더불어 고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선정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