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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은 지난 달 김부선에게 이재명 관련 사건을 맡고 싶다는 말하는 SNS 글을 작성한 후 “김부선씨와 연락됐고,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모든 사건을 전부 수임하기로 했다”며 “계약도 모두 마쳤다”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뉴스타파’에서 12일 말했다.
지난달 22일 김부선은 분당경찰서에 홀로 출석했다가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나와, 변호사 선임 후 재출석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날 강 변호사는 “김부선님 제 이름도 거론되는 모양인데 제가 사건 맡겠다. 정치적 성향은 비록 다를지 모르지만 사건처리는 확실히 해 드리겠다”고 SNS를 통해 말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권력을 등에 업고 김부선님을 정신이상자, 마약상습복용자로 몰아 빠져나가려 하는 것 같은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짓에 불과하다”라고 사건을 맡고 싶은 이유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