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기자실을 들러 이같이 말하고 대선불출마 선언 배경에 대한 질문에 “지난 몇 달간 너무나 긴 여행을 했던 것 같다”며 “국민의 뜻이 정권교체를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준비도 많이 부족했고 서울시장에 어렵지 않게 당선되다보니 정치를 잘 몰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설 연휴에는 쉬면서 스스로를 추스리고 성찰 및 전망도 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서울시장 3선 도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시장은 “지금 상황에서 함부로 얘기할 것은 아니다”며 “국민요구가 낡은 질서를 없애고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인만큼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서울시장으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얻지는 못했다”며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을 세계 최고의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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