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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채원(피아노·15), 김동현(바이올린·16), 김덕용(첼로·17) 3명의 음악영재가 제4회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콩쿠르 대상을 차지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4회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콩쿠르’가 5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결선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달 29일부터 치러진 행사는 총 38명의 캠프(마스터클래스) 참가자 중 김채원, 김동현, 김덕용 등 3명이 결선 콩쿠르에 진출했으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정치용)와의 협연 무대를 가졌다.
예술의전당 측에 따르면 당초 금호영재 대상 1명과 음악영재상 2명을 가리는 무대였으나, 이례적으로 3인의 결선 진출자가 공동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협연 및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 기회,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후원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결선 무대에는 심사위원 9명 이외에도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박삼구 이사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장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는 “결선 진출자들의 실력이 우열을 가릴 수 없어 이례적으로 3인의 공동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사의 조직위원장인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결선 진출자들이 무대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주는 결선 무대를 찾아준 관객이 함께 해서 비로소 완성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는 격년제로 제5회는 2018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출연한 30억 원의 ‘금호예술기금’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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