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건자재업종이 올 하반기부터 분양시장 호황의 수혜를 본격적으로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1시57분 현재 한샘(009240)의 주가는 전날보다 9.73% 상승한 24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대림B&Co(005750)는 10.19%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리바트(079430)와 벽산(007210) 등도 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는 동안 주택 건설사들이 성장할 전망이며 공사기간 2~3년을 감안할 때 건자재기업들의 성장세는 올해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건자재 중에서도 B2B와 B2C 양측에서 성장이 뚜렷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은 가구회사”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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