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정훈기자] 11일 금리스왑(IRS) 레이트가 선물가격 상승으로 인해 하락했다. 2년과 3년 등 단기물로 거래가 몰렸다. 총 거래량은 2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시장 유동성은 여전히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다. 장중 삼성캐피탈의 해외ABS 발행이 있었지만 시장 영향은 거의 없었다.
이날 IRS 1년물은 전일종가와 같은 4.93%(offer, bid의 중간 값으로 산업은행 호가 기준)를 기록했고 2년과 3년은 각각 4bp 하락한 5.03%, 5.22%, 5년물은 5bp 낮은 5.50%로 마감했다.
통화스왑(CRS) 2년물은 4bp 하락한 4.69%, 3년물은 5bp 낮은 4.72%, 5년물은 6bp 떨어진 4.92%로 각각 장을 마쳤다.
IRS 시장에서는 단기물이 주로 거래됐다. 2년물은 오전중 외국계와 역외 ND플레이어쪽에서 오퍼(offer)를 활발하게 내놓았고 로컬뱅크를 중심으로 비드(bid)가 나오며 주로 거래됐다. 3년은 로컬 1군데서 강하게 페이했다.
2년물은 오전중 5.03%에 일부 거래됐고 오후에는 5.04%에 집중적으로 거래됐다. 1000억원 정도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3년물은 5.22~5.24%에서 거래됐다.
한 시중은행 스왑딜러는 "ND쪽과 미국계, 영국계 등에서 오퍼에 가담했고 3년물의 경우 한 군데 로컬에서 고객물량과 관련된 페이를 강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1년물도 은행채 발행과 관련해 오퍼 수요가 있었지만 유동성이 적고 금리수준도 낮아 실제 거래는 이뤄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장중 5-10년 스프레드 오퍼가 31bp 수준에 나왔지만 거래는 되지 않았다.
삼성캐피탈의 해외ABS 발행도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IRS나 국채선물쪽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감지할 수 없었다.
시장에서는 자체 포지션으로 이미 커버했거나 국채선물로 커버해놓고 기다리고 있거나 은행간 다이렉트로 거래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은행 딜러는 "시장이 얇아져 있어 당분간 추세를 논하기보다는 단기적인 트레이딩으로 나가야할 것"이라며 "주로 선물과 스왑, 현물간 단기 차익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