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무선통신기기 전문개발기업 씨.엔.아이(32580)(대표이사 이순)는 KIS정보통신과 유무선 겸용 신용카드조회기 "이포스(e-pos)" 3만대, 총 68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이포스는 카드매출전표에 상점 자체광고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유무선 겸용으로 신용카드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씨앤아이가 개발한 카드전표광고는 이포스 가맹 상점이 온라인 상에서 자신의 업종과 맞는 광고 이미지를 선택해 조회기로 내려받아 자체 광고를 제작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카드매출전표를 고객에게 발행할 때 매출전표 하단에 자신의 상점 광고를 함께 인쇄할 수 있도록 했다.
2년의 연구개발기간을 거쳐 개발된 이포스는 업소용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유무선 겸용을 상용화한 것으로 전표광고 및 유무선 통신과 관련된 3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 해놓은 상태이다.
이포스가 사용하는 무선망은 무선데이터통신망으로 조회 결제를 3초 이내로 줄였으며 통화료도 기존 유선망 보다 저렴해 조회거래량이 많은 상점은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맹상점의 편의를 위해 카드나 현금 매상을 원터치로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단말기에 A/S가 필요할 경우 문제내역을 원터치로 VAN사에 즉시 통보되는 자동 A/S기능도 갖고 있다.
씨엔아이는 올해 KIS정보통신 등을 통해 시장에 10만대 이상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매체광고와 현장 이벤트, 영업조직 강화 등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