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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일러팹 가동…소재 기업들 수혜 강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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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07.29 07:46:39

NH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테슬라로부터 수주를 받고 태일러팹이 가동될 전망인 가운에 소재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양정현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2조원 규모의 수주를 공시한 이후 솔브레인(357780)과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가 각각 15.7%, 14.5% 상승했다. 양 연구원은 두 기업 모두 이번 수주 공시에 따른 수혜 강도가 높으며 피어 대비 낮았던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는구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본격적인 양산은 2027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소재 업체들의 수혜가 있을 전망”이라며 “특히, 선단 파운드리나 테일러팹 노출도가 높은 기업 중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기업들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연구원은 먼저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를 짚었다. 삼성전자 오스틴, 테일러팹 대응을 위해 미국 법인 설립 및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테일러팹 가동 시 250억원 이상의 매출액 발생이 기대되며 이익 개선 폭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양 연구원은 “동사의 미국 법인은 이미 1000억원 가량의 자산을 보유 중이며, 공장 건설 및 라인 설치가 완료되어 테일러팹 가동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대다수의 소재 기업들이 토지 매입 수준의 소극적인 미국 진출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동사의 즉시 대응 능력은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솔브레인(357780)도 주목할 만한 기업이다. 삼성전자 선단 파운드리 공정(GAA 공정)에 초산계 식각액을 납품 중이기 때문이다. 현재 초산계 식각액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는 없으며 경쟁 업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기에 삼성전자의 GAA 공정(3nm 이하) 확대 시 독점적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양 연구원은 “이번 수주를 통해 이 기대감이 구체화했으며 향후 글로벌 기업들의 추가 수주 혹은 테슬라향 공급 확대 시 장기 실적 전망치 상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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