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문사회연구회-네이버클라우드와 컨소시엄 형태
AI 활용해 공공부문 정책연구 효율성 강화 등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안랩(053800)은 클라우드 관리(MSP) 자회사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초거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통합 연구자원 생성·관리·지원 서비스(이하 초거대 AI 통합연구 서비스)’ 개발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 지난 7월 열린 안랩클라우드메이트 통합법인 출범 기념식에서 (왼쪽부터) 강석균 안랩 대표, 고창규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공동대표, 김형준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공동대표, 김기인 안랩 부사장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안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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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기획부터 수행 과정, 연구결과의 활용까지 공공부문 정책연구 전 분야에 걸쳐 AI를 활용할 수 있는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통해 공모한 ‘2024년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에서 공공범용 부문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네이버클라우드와 컨소시엄을 맺어 해당 사업에 착수했다. 앞서 컨소시엄 3사는 해당 사업 착수 목적과 상세 내용을 알리는 사업 착수보고회를 지난달 23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진행했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초거대 AI를 활용해 통합 연구자원 생성, 관리 등 정책연구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연구 AI’와 △초거대 AI 활용 서비스 도입 시 필요한 초기 구축·개발 비용을 줄여주는 ‘전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개발을 맡는다.
김형준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공동대표는 “국내 최고의 대기업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AI옵스 설계와 구축역량과 자체 보유한 거대언어모델(LLM) 보안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에 기반해 공공부문에서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연구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