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부산 아동복지시설에 금융 교육비 2.1억 원 지원

이용성 기자I 2024.08.23 15:37:1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가 부산 지역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의 금융 지식 함양을 위해 교육 사업비 2억 1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부산 본사에서 아동들의 교육을 도맡아 줄 ‘제14기 KRX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우수한 대학생을 선발·양성하여 교육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형 금융인성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대학생봉사단원 1293명과 1만8583명의 아동에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9월부터 51개 지역아동센터(아동 600여명)에 대학생 교육봉사단원(50명)을 파견하여 각 10회의 금융·인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본격 활동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2박 3일간 교구재 활용법, 금융 지식 등 사전 교육을 받았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대학생 봉사단이 아동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좋은 영향을 주는 멘토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경제 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우경(첫번째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대학생들이 제14기 KRX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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