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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방하는 권역은 규장각·주합루를 비롯한 서향각, 희우정, 천석정이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시·제한적으로만 입장을 허용하고, 이 중 ‘책의 향기가 있는 집’이라는 뜻인 서향각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일반인과 책의 향기를 나눈다는 의미에서 내부도 공개할 예정이다.
‘서향각’은 규장각·주합루 서쪽에 위치한 건물로 ‘책의 향기가 있는 집’이라는 뜻으로 주합루나 봉모당에 봉안된 임금의 초상화, 글, 글씨 등을 소장하고 절기에 따라 볕에 말리는 포쇄 작업을 했던 곳이다.
‘희우정’은 ‘기쁜 비가 내렸다’라는 뜻으로 숙종때 오랜 가뭄에 기우제를 지내고 비가 내리자 숙종 임금이 기쁜 마음을 담아 ‘희우정’이라는 이름으로 고쳐 지었다.
‘천석정’은 학자들이 독서를 즐기던 곳, 효명세자가 학문을 연마하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비 갠 뒤의 밝은 달빛과 맑은 바람’이라는 뜻의 ‘제월광풍관’ 이라는 편액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후원에 입장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서 선착순 회당 20명씩 영화당 접수처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오전 관람은 11시10분부터 30분, 오후 관람은 1시10분부터 30분까지 각 20분간 접수받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 홈페이지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창덕궁 후원의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삼아 왕실의 옛 도서관인 규장각 권역을 산책하며 후원의 멋과 여유 그리고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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