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여름철 집중 호우나 태풍으로 하천이 범람할 경우, 진입로를 신속히 차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하천관리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출동해 진입로 차단시설을 수동으로 작동시켜야 하는 등 대응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차단기가 설치되는 곳은 죽전이마트, 진고개공원, e편한세상 3차, 힐스테이트7차 2단지, 현대홈타운3차 2단지 등 5곳이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도 함께 설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원격 제어가 가능한 차단기 설치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하천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단기 추가 설치를 비롯한 안전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