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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근혜 옥중서신, 통합당 공천 영향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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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0.03.09 10:45:50

9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
"국정농단한 박근혜, 정치 개입은 역사 무시"
"컷오프 홍준표, 대구로 가서 정면돌파할 것"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에 대해 “미래통합당 공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평가 절하했다.

박지원 민생당 의원(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으로 구속돼 재판 중에 있다면 먼저 반성과 사과를 해야지 그렇게 정치에 개입하는 것은 또 역사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감동도 주지 못했고 미동만 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선거의 여왕이다’, ‘나는 TK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과시했지만 (미래통합당 공천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보수 대통합은 이뤄지지 않고 보수 분열의 고착화를 더 시키고 있다. 또 유영하 변호사는 미래한국당에 공천 신청을 한다고 하는데 그 자체가 코미디”이라고 지적했다.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대표에 대해 박 의원은 “대구로 가서 정면돌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홍 전 대표가 그대로 사라질 분은 아니다. 명분상 양산에서 오늘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는데 대구로 갈 것 같다”며 “대구로 가서 미래통합당의 심장인 TK에서 공천의 부당함을 시민에게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 된 김태호 전 경남지사에 대해 “무소속으로 자기 고향 찾아간다고 했으니 그 자리에서 무소속으로 나올 것”이라며 “승산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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