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븐스타웍스, 최대주주가 200억 출자+가상현실 기대로 ↑

박형수 기자I 2016.03.21 13:23:3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븐스타웍스(121800)가 강세다.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1시17분 세븐스타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7.81%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세븐스타웍스는 최대주주인 선세븐스타스홍콩컬처그룹(Sun Seven Stars Hong Kong Cultural Development Limited.)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150만9433주를 주당 1만3250원에 발행한다.

앞서 세븐스타웍스는 지난 17일 자회사인 에픽VR(EpiqVR)을통해 LG전자, SBS와 함께 가상현실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피터 배(Peter Bae) 에픽VR 대표는 “다음달 중 에픽VR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며 “슈퍼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초고해상도의 최적화된 영상을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LG와 함께 개발한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CMS)을 통해 개발자가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에픽VR을 통해 좋은 플랫폼으로 좋은 제작사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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