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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카드·물산 사장, 회사 매각설 강하게 부인

이진철 기자I 2016.01.27 11:08:44

수요사장단 회의서 기자들 만나 "만화같은 이야기"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 초청 '바이오' 강연 들어

[이데일리 이진철 장종원 기자] 삼성증권(016360)삼성카드(029780), 삼성물산(028260)의 대표이사가 일각에서 제기한 회사 매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27일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증권가에 유포됐던 삼성증권·카드 매각설에 대해 “만화같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매각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도 “래미안 파는 거 아니라는데 안 믿는다”면서 회사 매각설을 재차 부인했다.

한편 이날 삼성 수요 사장단협의회는 지난해 호암상을 수상한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바이오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 교수는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에서 ‘고령화에 대응하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주제로 열린 아이디어스랩 세션에서 발표자로 참여한 바 있다.

그는 “기후변화 추세를 볼때 석유와 석탄은 에너지로서 수명이 다했다.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이야기나오고 있어 화석연료 무한정으로 뽑아쓸 수 없다. 대안은 바이오”라고 강조하면서 다보스 포럼 참가 주제를 포함해 첨단 생명공학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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