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는 13일 노동개혁 5개 법안을 ‘5대악법’으로 규정하고 청년고용할당제 도입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정당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노동개혁 5대 법안이라고 부르는데 ‘5대악법’이라고 평가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파견법안은 비정규직을 뿌리 산업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라며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분야도 비정규직으로 대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청년고용할당제를 공기업과 대기업에서 일정하게 5%로 확대·실시해야 한다”며 “대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으로 존경과 존중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