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CD91일물 금리가 사흘만에 추가하락했다. 씨티은행이 CD를 발행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와 채권시장에 따르면 CD91일물 금리가 전일대비 1bp 하락한 2.66%로 고시됐다. 이날 CD금리 하락은 씨티은행이 오전장중 CD 4개월물을 전일민평보다 2bp 낮은 2.67%에 발행했기 때문이다. 다만 CD 2개월물도 전일민평과 같은 2.61%에 발행해 오전장 고시에서는 반영되지 못했다. 발행물량은 각각 3000억원씩이다.
CD91일물금리는 지난 19일 2bp 떨어진 2.67%로 조정된바 있다. 당시 신한은행(055550)이 CD 3개월물을 2.67%에 발행했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CD고시 관계자는 “씨티은행이 CD를 발행하면서 CD금리에 반영됐다. 오전장 고시에서는 씨티은행 CD발행을 미쳐 알지 못했을수도 있어 보합 고시된 듯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