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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동부 로스웰에서 헬륨풍선기구에 매달린 캡슐을 타고 올라간 바움가르트너는 2시간30여분에 걸쳐 성층권 고도 39km까지 올라갔다.
이어 그는 캡슐에서 뒤어내려 자유낙하한 지 불과 수초만에 시속 1110km에 도달해 인간으로서는 최초로 초음속 벽을 돌파했다.
국제 스포츠항공연맹은 바움가르트너의 최고 속도가 시소 1342km, 마하 1.24 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보호복과 헬멧만을 착용한 바움가르트너는 시속 1100km로 내려오다 해발 약 1500m 상공에서 낙하산을 펼쳤으며 사막지대에 착지한 후 양팔을 들었다.
그는 이번 도전으로 최고도 낙하산 점프, 초음속 돌파, 최고도 기구 탑승 등 3개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