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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보령암학술상`에 박재용 경북대 교수

천승현 기자I 2011.03.15 14:28:15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003850)은 한국암연구재단과 공동 제정하는 `제10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박재용 경북대병원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령암학술상은 국내 종양학 분야 연구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학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지난 2002년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했다.

박재용 교수는 폐암 세포의 분자 생물학적 연구, 생체표지물질의 발굴, 폐암 진단용 분자영상 탐침자 및 표적형 약물전달기술 개발 등 폐암에 대한 다양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이날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축사를 통해 "종양학 분야에서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암퇴치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면서 "10회를 맞은 보령암학술상이 암 연구 활동을 더욱 진작시키고, 건강한 사회구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국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임정기 서울대의과대학장, 수상자 박재용 경북대병원 교수,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장우현 보령암학술상 운영위원장(앞쪽 왼쪽부터 순서대로) 및 전임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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