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현대중공업에서 현대건설 인수를 추진한다면 굳이 반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어제 서울 청운동 고 정주영 명예회장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현대중공업이 판단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현재 현대중공업(009540)의 최대주주로 회사 경영에서는 한 발 떨어져 있지만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현대건설(000720) 인수에 대해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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