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안드로이드폰이 결국 이길 것"

임일곤 기자I 2010.02.05 17:46:29

커뮤니티 `마이미츠` 회원대상 설문조사
"안드로이드폰, 아이폰에 비해 다양성이 매력"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스마트폰의 대표 주자 애플 아이폰과 구글 계열 안드로이드폰의 경쟁에서 결국 누가 이길까?

스마트폰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미츠(www.mymits.net)`가 이용자 7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 보다 조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마이미츠 사이트를 통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란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안드로이드폰은 421명(56.89%), 아이폰은 319명(43.11%)이 손을 들어줬다.

이번 조사에서 아이폰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한 아이디 `CrossField`는 "아이폰은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고, 시장에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한 만큼 승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아이디 `산수유`는 "아이폰은 다양성이 없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매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안드로이드폰은 다양한 제조사에서 여러 가지 모델을 출시하며 구글이 가진 많은 서비스들의 활용이 가능하다"며 안드로이드 손을 들어줬다.

박정환 마이미츠 대표 운영자는 "모토로이를 비롯하여 어제 출시 발표회를 진행한 삼성전자(005930)의 SHW-M100S 등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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