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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미소매협회(NRF)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할로윈 지출이 사상 최고액인 131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116억 달러)는 물론 종전 최고액인 2023년 122억달러를 넘어선 금액이다.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지난해보다 약 11달러 늘어난 114.45달러로 집계됐다. 이 역시 사상 최고치다. 1년에 한 번 뿐인 가족행사로서 할로윈의 가치가 여전히 강력해 소비 심리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프로스퍼 인사이트 앤드 애널리틱스(Prosper Insights & Analytics)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할로윈 쇼핑객의 79%가 가격 인상을 예상했으며, 주요 원인으로 관세를 꼽았다. 이에 따른 생활비 상승 우려에도 73%가 기념행사를 포기하지 않고 기꺼이 지갑을 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는 작년(72%)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통적으로 가장 큰 소비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인 사탕은 올해 지출액이 3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사탕은 관세 영향이 큰 품목으로, 한 봉지당 2~5달러 이상 가격이 올랐으나 구매 수요가 줄지 않았다고 NRF는 전했다.
다른 품목 중에선 응답자의 71%가 의상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지출액은 43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할로윈 장식품 구매를 계획 중인 응답자도 78%로 작년(75%)보다 늘었다. 총 지출액은 42억달러로 예상됐다. 이외에도 38%가 카드 구매에 7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물가 상승으로 할로윈 쇼핑 채널도 다양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할인점으로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37%에서 올해 42%로 확대했다. 다음으론 할로윈·코스튬 전문점(31%), 온라인(31%)이 뒤를 이었다.
할로윈 활동으로는 사탕 나눠주기(66%), 코스튬 플레이(51%), 집이나 마당 꾸미기(51%)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호박 조각(46%), 파티 개최 또는 참석(32%), 유령의 집 방문(24%), 반려동물 옷 입히기(23%) 등의 행사 계획도 작년보다 늘었다.
프로스퍼의 필 리스트 전략 담당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조기 구매, 구매 분산, 할인점 이용 등 여러 전략을 활용해 예산을 조절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전히 할로윈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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