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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 자이퉁은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면밀히 평가했으며 니로 하이브리드는 주행 편의와 역동적 주행 성능 부문에서 1위, 차체와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총점 2926점을 획득했다.
특히 니로 하이브리드는 시트 안락감, 서스펜션 성능, 공조 시스템 등을 평가하는 ‘주행 편의’ 부문에서 최고점인 688점을 획득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긴 휠베이스와 멀티링크 후륜 서스펜션이 조화를 이루며, 민감하면서도 매끄러운 반응을 보이고 거친 노면에서도 뛰어난 제어력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조향 응답성, 제동력, 주행 안정성 등을 평가한 ‘역동적 주행 성능’ 부문에서는 전장이 길고 중량이 높은 불리한 조건에서도 유일하게 시속 100km에서 정지까지의 냉간·온간 제동거리 모두 35m 이내를 기록했다. 민첩한 조향감과 차체 자세 안정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해당 부문 1위(621점)에 올랐다.
이외에도 니로 하이브리드는 실측 주행 테스트에서 평가 모델 중 최고 연비를 기록했으며, 넓은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 소재 및 마감 품질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차체’와 ‘파워트레인’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연비와 관련해 아우토 자이퉁은 “고부하 주행 구간이 많은 측정 조건에서도 100km당 5.3ℓ라는 놀라운 연료 효율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니로 하이브리드의 공식 WLTP 복합 연비는 4.1ℓ/100km다.
엘마 지펜 아우토 자이퉁 편집장은 “니로 하이브리드는 크기 면에서 상위급 모델과 견줄 만하지만, 가격대는 여전히 도심형 SUV에 머무른다”며 “넉넉한 공간, 뛰어난 연비, 최고 수준의 제동 성능을 바탕으로 경쟁 모델들을 압도했다”고 극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