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나 급격했던 공포심리가 진정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4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장중 매도세를 축소하며 798억원, 189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79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의료정밀이 8.33%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의약품이 5%대 상승으로 뒤를 이었다. 통신업은 3%대, 보험, 음식료업, 증권, 등도 2%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화학은 2.53%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우위다. 특히 삼성전자(005930)는 4.41% 상승한 7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신은 엔비디아의 퀄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지만, 삼성전자가 아직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며 선을 그었음에도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3.42%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4%대 상승 중이고, 셀트리온(068270)은 9.18% 급등했다.
한편 간밤 3거래일 연속 급락했던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오른 3만8997.6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04% 오른 5240.03,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03% 상승한 1만6366.85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