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흥 브레이킹 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2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제2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 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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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 원웨이크루팀의 유명훈·권영진이 우승하고 플로어에딕트팀의 김우중·이진호가 준우승을 했다. 소울번즈팀의 전지예·임준배와 아티스트릿팀의 김영일·이우명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1위인 원웨이크루팀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고 2위인 플로어에딕트팀에게는 100만원을 전달했다. 3위 두 팀에게는 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회장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문정복(시흥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미희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주민, 학생 등 300여명이 몰려 응원했다.
이번 대회 총연출은 이우재 서울예술대 교수가 맡았다. 기획은 문병순 백석예술대 교수가 했다. 심사위원은 익스프레션 크루 이우성 단장을 비롯해 성승용, 김종호, 이병준, 최지현 등 국내 최정상급 크루들로 꾸려져 공신력을 높였다. 대회는 인투더딥과 웨이브파크, 이십세기비보이즈, 영시티스튜디오, 아마츄어작업실이 후원했고 시흥타임즈가 라이브 방송 등 행사 홍보를 주관했다.
이우재 교수는 “제2회 대회를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브레이킹 선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신나는 브레이킹과 흥이 넘치는 시흥이 국내 브레이킹의 성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