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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열리는 호주에서는 최근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2022년 1~7월 기준, 호주와 한국의 교역액은 317억 달러로 전년동기(190억 달러) 대비 66.7% 상승하며, 호주의 교역상대국 중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은 3위를 기록할 정도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와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지역 바이어 약 150명이 상담회에 참여한다. 1대 1 수출 상담,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해외 유통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 ‘브랜드K’ 혁신 상품을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 110개 상품을 전시하는 쇼케이스 행사도 진행된다. K-푸드 열풍을 반영한 ‘김스낵’, ‘된장찌개’ 등 식품부터 ‘세럼’, ‘크림’ 등 뷰티, 생활용품의 현지 관심도 예상된다. 또한 시드니항(Overseas Passenger Terminal) 야외광장에서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판촉전과 함께, K-POP 커버댄스, K-푸드 쿠킹쇼, 한국무용 등 각종 한류 문화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개최지인 시드니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만큼, 전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롯데는 전사 차원 ‘롯데그룹 유치지원 TFT’를 조직해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내 한국후지필름 ‘셀피 스탠드’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응원문구가 담긴 즉석사진이 출력된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응원하는 포토월을 설치하고 사진을 촬영한 참관객 대상으로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롯데홈쇼핑은 그간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지난해 두바이, 독일, 미국 등 3개국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5회 개최, 누적 상담건수 약 8천 건, 수출 상담금액은 약 1조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