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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결과 연간 4800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38개 훈련기관의 47개 훈련과정이 추가됐다. 이에 2020년과 지난해 선정된 기존 231개 훈련과정에 더해 매년 약 2만 5000명의 디지털 청년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훈련 규모를 확보했다.
디지털 선도기업이 직접 훈련과정을 운영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의 경우 지난해 10월 선정된 삼성, KT, SK하이닉스, 포스코 4개 선도기업에 이어 카카오, SKT, SK쉴더스, MBC, 삼성중공업, S.A.P 코리아가 신규 선정됐다.
우아한형제들, 엘리스, 코드스테이츠, 멀티캠퍼스, 멋쟁이사자처럼 등 혁신훈련기관과 솔데스크, 스마트인재개발원 등 기존 K-디지털 트레이닝 참여기관의 다양한 훈련과정도 추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과정들은 3월부터 각 훈련기관의 운영 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훈련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훈련기관별 홈페이지 또는 정부 직업훈련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훈련비 지원제도로, 거주지 인근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정부 직업훈련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1차 발표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의 시급성을 고려해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 중인 훈련기관과 디지털 선도기업이 신청한 훈련과정 등을 우선 심사해 발표한 것”이라며 “K-디지털 트레이닝에 새롭게 참여한 76개 훈련기관의 95개 훈련과정도 심사를 앞두고 있기에, 상반기 내 더 많은 훈련과정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