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앱으로 연말정산 환급액 확인하세요

최훈길 기자I 2021.12.24 15:00:14

뱅크샐러드, 연말정산 서비스 제공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도입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핀테크 업체 뱅크샐러드가 연말정산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으로 연말정산 환급액 확인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사진=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는 24일 뱅크샐러드 앱을 통해 카드 소득공제 환급액 및 홈택스 현금영수증 내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한 뱅크샐러드 앱에 접속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등의 사용 금액과 소득공제 대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전년도 환급 리포트를 통해 지난해 환급액, 총 지출금액, 지출액의 수단별 금액·비율도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지출 밸런스를 챙겼으면 더 좋았어요’, ‘지출 대비 큰 공제를 받았어요. 필요한 게 있었다면 미리 샀어도 좋았어요’ 등의 자문도 제공한다.

뱅크샐러드는 지난 1일 핀테크 앱 최초로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 금융사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는 ‘통합 인증;을 통해 서비스 연결 시간이 90% 이상 단축됐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 시행 전보다 일 평균 신규 다운로드 수가 2.35배 증가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분산돼 있는 지출 내역을 한 곳에서 모아보고, 남은 기간 소비 팁을 확인할 수 있는 뱅크샐러드 앱을 통해 체계적으로 연말정산을 준비하길 바란다”며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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