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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BS는 지난 12일 홍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홍성군에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 나들목’ 유치를 시도해왔으며 이 지점에서 5㎞ 상당 떨어진 임야 2975㎡ 규모를 홍 의원 및 일가친척이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들목이 개통될 경우 땅값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동홍성 나들목 설치는 지역민 숙원(홍성·예산·청양군) 사업이자, 이 위치 선정은 전적으로 홍성군이 타당성 용역을 통해 정했기 때문에 나와는 무관한 사안이다”며 “동홍성 나들목 건설 계획에 대해 국토부는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해 추진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알고도 건설된 것처럼 호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KBS 보도 행태는 권력형 성추행범죄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위기를 모면하고,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LH 투기사건을 덮고 물타기 하기 위함이다”며 “법적 조치와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훼손된 명예를 반드시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