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82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 늘어 창사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429% 늘어난 90억원을 기록했다. 대명코퍼레이션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103억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1억원, 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호실적은 지난해 인수한 샤인빌 리조트의 분양실적이 반영된 영향이다. 또한 성수기에 따른 샤인빌 리조트와 대명리조트 천안의 투숙률 증대도 매출액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지난달부터 대명리조트 천안이 회원권 분양에 들어가면서 대명코퍼레이션의 매출액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사업 다각화에 따른 호실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인수한 리조트의 투숙률과 분양 현황, 그리고 워터파크 입장객 추이 등 내부 지표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향후 5년 이상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