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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판결을 다시 생각한다' 등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김용운 기자I 2016.12.02 13:46:0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발표
신청 5836종 가운데 450종 골라
공공도서관 등 2700여곳에 보급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 도서로 선정된 김영란 전 대법원장의 ‘판결을 다시 생각한다’(사진=창비).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김영란 전 대법원장이 쓴 ‘판결을 다시 생각하다’와 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이 쓴 ‘다시 봄이 올 거예요’ 등이 세종도서 교양부문 도서로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의 선정도서 450종을 2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세종도서는 철학·심리학·윤리학 54종, 종교 20종, 사회과학 106종, 순수과학 26종, 기술과학 30종, 예술 32종, 언어 13종 등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선정도서를 종당 1000만원 이내로 구매해 모두 34만 1000여권을 공공도서관과 소외지역 학교 등 2700여곳에 보급한다.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 신청도서는 5836종으로 전년보다 4.9% 늘었다. 학회와 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와 독서 칼럼니스트 등 88명이 현장심사와 수요자 추천도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종도서를 최종 선정했다.

세종도서 목록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와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bookapply.kpip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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