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건국대생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금상 수상

신하영 기자I 2016.05.26 14:10:08

영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박가은씨 영예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 학생이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건국대는 영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박가은(사진)씨가 ‘2016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는 우리나라의 만화영상진흥원과 중국의 만화출판 기획사 써머주, 일본 기타큐슈만화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박 씨는 지난 2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3개국 기성·신인 만화작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인 작가들은 ‘달리다’(Run)란 주제로 순정, 판타지, SF,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출품했다. 박 씨는 가족의 사랑을 캐릭터에 녹여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와 함께 금상과 상금 5만 위안(한화 약 900만원)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광성 작가는 “아시아 만화 강국인 한중일 3개국 신인작가들의 교류가 지속적인 만화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