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와 자치구가 시민청, 월드컵공원, 양재시민의 숲 등 공공시설 40여곳을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한다.
작은결혼식장은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 대관이 가능하고 셀프웨딩이 부담스런 시민들은 사회적기업 등 협력업체와 연계가 가능하다. △장소대여형 △장소대여+업체연계형 △민간업체형 등 3가지로 나뉘며 원하는 형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작은결혼식장을 통해 예식을 진행하는 예비부부에게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예비부부교실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구축하는 패밀리사이트에 작은결혼식 종합정보안내 웹페이지를 개설, 작은결혼식과 관련된 정보를 원스톱으로 안내한다.
김명주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 가능한 공공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작지만 뜻깊은 결혼식 문화가 확산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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