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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용산' 내일부터 1·2순위 청약 돌입

장종원 기자I 2014.07.08 14:33:27

3순위는 10일부터 진행..16일 발표
분양가 3.3㎡당 평균 2900만원대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용산’이 9일부터 본격적인 청약에 돌입한다. 3순위 청약은 1, 2순위 청약 다음날인 1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계약은 21~23일 3일간 진행된다.

래미안 용산은 △135㎡(공급면적 175㎡) 65가구 △161㎡(공급면적 204㎡) 70가구, △181㎡(공급면적 227㎡) 26가구의 3가지 타입에 별도의 테라스하우스 2개 타입(135㎡T 1가구/161㎡T 3가구)가 들어선다.

9일 1, 2순위 청약에 들어가는 래미안 용산 조감도
분양가는 3.3㎡당 약 2700만~3100만원선으로 평균 2900만원대다.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지은 용산시티파크 2단지(2007년 입주)의 매매가(3.3㎡당 2818만원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지은 용산 파크타워(2008년 입주)의 매매가(2811만원대) 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래미안 용산은 강북의 타워팰리스로 불릴만큼 내부의 마감자재와 설계 등을 차별화했다.

우선 개별 공간과 공용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방 3개와 욕실 2개 기본구성으로 방을 4개로도 설치가 가능하게 했으며 전용률은 주상복합임에도 약 77~79%선으로 높였다.

조망권도 극대화해 거실과 주방에서 3면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각 침실도 1개 이상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천정고도 일반적인 아파트의 층고가 약 2.3m에서 20㎝ 정도 높인 2.5m로 설계했다.

마감재 또한 고급스럽다. 이탈리아산 명품, 조르다노사의 원목마루를 사용한다. 욕실과 주방의 바닥과 벽에도 이탈리아산 수입 타일을 사용하며 주방, 욕실 수전은 독일 한스그로에사의 제품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용산의 부지는 서울의 지리적 중심으로 한강과 남산을 사이에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데다 계획면적만 2.43㎢에 달하는 용산공원까지 단지 앞에 있어 조망권이 남다르다”며 “브랜드가치와 차별화된 조망권이 어우려진 최고급 주거복합단지를 지향하고 있어 강남권 등지의 고급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02-401-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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