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애니메이션 콘텐츠 업체 대원미디어(048910)가 애니메이션 ‘텐카이나이트’를 국내에 선보인다.
대원미디어는 2일 텐카이나이트를 국내에서 선보이고 완구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텐카이나이트는 완구회사인 스핀마스터와 일본의 콘텐츠 기획제작사 쇼프로가 공동으로 제작한 블록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텐카이나이트는 주인공 캐릭터를 그대로 구현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공식 런칭에 앞서 현재 대형마트, 백화점, 완구전문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디”라며 “키즈카페와 놀이교육 전문점을 대상으로 텐카이나이트의 인지도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텐카이나이트는 오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페어 전시회를 통해 소개한다. 챔프, 애니원, 애니박스 채널에서 다음달부터 방영한다.
최영일 대원미디어 사장은 “텐카이나이트는 현재 미국, 일본 등에서 방영된 이후 애니메이션과 함께 블록 완구까지 사랑받고 있다”라며 “조립완구의 대표격인 레고와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