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안승찬기자] 세계 2위 가전업체 소니의 3분기 순익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 급증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제기됐다.
27일 블룸버그통신은 5명의 애널리스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소니의 3분기(10∼12월) 순익이 전년비 36% 증가한 873억엔(약 7억41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0.3% 감소한 2조2800억엔으로 전망됐다.
홀리데이시즌 동안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PS2)`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다 `스파이더맨` 등 제작한 영화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수익이 크게 개선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소니는 오는 29일 장마감과 함께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