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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즉석 스무디 누적 70만 잔 돌파 "출시 5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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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기자I 2026.08.10 1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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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즉석 스무디 운영점 2배 확대
"차세대 즉석식품 라인업 확대"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세븐일레븐이 지난 3월 선보인 ‘즉석 스무디’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 잔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즉석 스무디 70만 잔 넘었다(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즉석 스무디 70만 잔 넘었다(사진=세븐일레븐)
최근 건강과 취식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무더위가 맞물리며 건강 음료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즉석 스무디를 차세대 즉석식품 카테고리로 육성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1989년 국내 1호 편의점 올림픽선수촌점에서 선보인 걸프와 슬러피를 시작으로 군고구마, 세븐카페, 치킨, 즉석피자 등 즉석식품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즉석 스무디는 일본 스무디 기기를 도입해 1년 이상 현지화 테스트를 거쳐 선보인 상품이다. 상품별 믹싱 시간, 회전 속도, 블레이드 높이를 조정해 과일의 식감과 풍미를 살리고, 회전 칼날 자동 세척 시스템으로 위생과 안전성을 높였다.

3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출 데이터를 보면 점심 전후인 12~14시 매출 비중이 20%로 가장 높았다. 14~16시는 17%로 뒤를 이었으며, 12~18시 오후 시간대 매출이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구매 고객 중 여성 비중은 65%로 나타났다.

모바일앱 당일픽업 이용도 늘고 있다. 6월 즉석 스무디 당일픽업 매출은 5월 대비 3.1배 증가했고, 7월에는 전월 대비 6.6배 급증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확인됐다. 명동, 광화문, 속초,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지 점포 80여 곳의 7월 외국인 매출 분석 결과, 즉석 스무디는 외국인 인기 상품 상위 5개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일레븐은 연내 전국 주요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즉석 스무디 운영점을 2배가량 확대하고,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추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영근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즉석 스무디는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품질을 앞세워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시그니처 먹거리로 자리매김했다”며 “차별화된 라인업과 인프라를 확대해 편의점 먹거리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의점업계에서는 건강 음료와 즉석 제조 식품 수요가 늘면서 매장 내 조리·픽업 인프라를 활용한 차별화 먹거리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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