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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에는 삼양그룹의 스페셜티 사업을 연상시키는 문구가 담겼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표현한 나는 강하다, 알룰로스를 떠올리게 하는 책임 없는 쾌락, 퍼스널케어 사업을 반영한 페이스 유지해,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를 표현한 실로 놀라운 등의 문구가 사용됐다.
삼양그룹은 동명의 다른 식품기업과 혼동되는 점도 캠페인 소재로 활용했다. 라면 먹을 때 입으면 안 되는 티, 보통 티가 아니다 스페셜티다 등 문구를 통해 기업 정체성을 유머 형식으로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기업광고에 달린 온라인 댓글에서 착안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삼양그룹을 라면 회사로 오인하거나 스페셜티의 티를 차(Tea)로 해석하는 반응을 보였다. 삼양그룹은 이 같은 반응을 바탕으로 티셔츠를 매개로 한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
신규 광고 영상은 각 티셔츠 문구에 맞춘 일상 장면을 담았다. 삼양그룹은 소재 사업이 일상 속 제품과 연결돼 있다는 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삼양그룹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카오, 무신사 앱과 웹사이트 등에서 공개된다.
이수범 삼양홀딩스 HRC장은 “작년에 선보인 기업광고의 화제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이색적인 광고 캠페인을 준비했다. 티셔츠라는 소재를 활용해 스페셜티를 재해석한다면 보다 쉽고 유쾌하게 대중과 소통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삼양그룹과 스페셜티 사업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배우 박정민을 모델로 기용한 기업광고를 공개했다. 같은 이름의 다른 회사와 혼동되는 현상을 다룬 광고는 누적 조회수 6600만회를 넘었다. MBTI 성격유형검사를 활용한 스페셜티 소재 광고도 누적 조회수 1억2300만회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