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16일부터 3일간 뉴욕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술·콘텐츠 혁신 사례를 직접 소개한다.
UKF는 실리콘밸리와 뉴욕 등지의 한인 창업자들이 모여 결성한 북미 최대 스타트업 네트워크로, 창업가와 투자자 간의 교류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왔다.
네이버는 메인 스폰서십 외에도 주요 연사들이 참여하는 세션을 통해 웹툰·버추얼·XR 등 핵심 기술 역량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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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웹툰의 시작과 글로벌 확장 과정, 창작자와 독자 생태계를 연결한 네이버의 플랫폼 전략을 설명하며 “콘텐츠는 기술과 함께 진화하며 전 세계를 잇는 창작의 언어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날에는 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와 송지철 네이버 프리즘 스튜디오 리더가 공동 세션 ‘Now is Virtual: How Virtual Content Came To Life’를 진행한다.
두 연사는 네이버가 선제적으로 구축한 XR 프로덕션 기술과 버추얼 콘텐츠 생태계, 그리고 글로벌 1위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Prism)’의 성장 배경을 공유한다.
또한 ‘K-Virtual Hunters: Founders Who Captivated The World’ 세션에서는 네이버 D2SF가 투자한 버추얼IP·AI 스타트업(스콘·무빈 등)이 참여해, 글로벌 버추얼 시장의 트렌드와 성장 기회를 논의한다.
네이버는 버추얼 콘텐츠를 차세대 핵심 영역으로 보고, 본사 1784 사옥 내 ‘비전스테이지’와 ‘모션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이머시브 미디어(Immersive Media) 환경을 구축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3D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XR 기술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D2SF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UKF 후원을 계기로 북미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연결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유망한 창업가들과 함께 네이버의 기술·콘텐츠 역량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