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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경영…맘스터치, 계육 원가 인상분 66억 본사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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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준 기자I 2025.09.04 08:43:22

브라질 AI발생으로 글로벌 계육 원가 15% 인상
고통 분담 위해 연말까지 인상분 전액 본사 부담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올해 연말까지 계육 원가 인상분인 총 66억 원을 본사가 전액 부담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브라질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계육 수급 불안정으로 국내외 계육 시세가 급등한 데 따른 가맹점의 부담 경감을 위해서다.

맘스터치는 지난 5월 브라질에서 발생한 AI로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중단되며 글로벌 계육 구매가가 최소 15% 이상 급등하는 상황에서 가맹점 원료 공급가와 소비자 판매가를 모두 동결했다. 맘스터치 가맹본부가 연말까지 지출할 것으로 집계된 계육 원가 인상분 규모는 6개월간 총 66억 원 수준이다. 이는 맘스터치 지난해 영업이익의 9%에 해당하는 수치다.

맘스터치는 브라질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여파로 핵심 원자재인 고품질의 통닭다리살 계육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대체 메뉴 라인업을 선보이며 가맹점 매출 하락 방어에 나섰다. 먼저 주력 메뉴인 치킨버거는 닭다리살 패티 버거에 대한 고객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통가슴살 치킨패티 신메뉴 ‘WOW스모크디럭스버거’를 출시했다. 치킨의 경우 시그니처 순살 치킨인 ‘핫치즈빅싸이순살’과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을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게 뼈 치킨 버전으로 재해석한 치킨을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활용한 순살치킨 신제품 ‘와우순살’ 5종을 출시했다.

맘스터치 내 두 곳의 가맹점주 연합회에서도 각각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화답했다. 특히 ‘계육 공급가격 인상분 및 대체 번 차액 가맹본부 전액 부담, AC(지역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가맹점주 피해 최소화’ 등을 감사 포인트로 꼽았다. 이들은 “가맹본부가 올해 상생협력팀을 신설하고, 여러 민원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는 등 점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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