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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실제 건축물과 동일한 가상의 모델을 구현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수천 개의 화재 시나리오를 실시간 시험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 대피 가능 시간과 동선을 사전에 예측하고, 화재 시 효율적인 구조·설비 설계를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적용 단지는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과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지다. GS건설은 향후 도시정비사업 전반에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GS건설은 화재 대피 시뮬레이션 기술과 다양한 화재 대응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층 주거시설에 특화된 안전 성능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선제적으로 안전 기술을 확보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GS건설은 올해 하반기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 재개발과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등 굵직한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 집중하고 있다.
성수1구역의 경우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이끄는 설계사무소와 협업 중이며,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ARUP과 초고층 설계 기술 협력도 병행하는 등 고급 랜드마크 단지 조성을 위한 기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화재안전 설계를 실현하겠다”며 “기존 설계 방식을 넘어 AI를 활용한 예측 중심의 화재안전 모델을 구축해 향후 검증 결과를 토대로 화재 안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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