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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형지엘리트는 제24기(2024.7~2025.6) 예상 매출을 전기 대비 약 25% 증가한 1650억원 규모로 제시했다. 회사 측은 주력인 교복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에 더해,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외형 성장을 견인한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스포츠 상품화 부문은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등 기존 협업 구단 외에 롯데자이언츠와의 신규 계약이 더해졌고, 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HLE), K리그 FC서울, 글로벌 구단 FC바르셀로나와의 파트너십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형지엘리트는 해당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그룹 차원에서 마케팅, 인력 등 자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교복 부문에서도 품질 고도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아세안 시장 등 해외 프리미엄 교복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신사업의 성과가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그룹 핵심사업으로 삼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