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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엘’ 흡수한 LG생건…‘수퍼폼 갈바닉 부스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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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06.23 10:04:52

10만원대 작은 크기 내세운 뷰티 디바이스
전류로 성분 투입, 전용 화장품 3종도 출시
최근 LG전자서 프라엘 양수, 뷰테테크 속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새로운 홈 뷰티 디바이스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LG생활건강
길이 9.5cm, 무게 47g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는 핸드백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가 특징이다. 립스틱을 닮은 얇은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가격대도 10만원대다.

LG생활건강은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에 전류를 활용해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피부에 침투시키는 ‘갈바닉’ 기술을 도입했다. 최적의 투과율과 흡수율을 보였던 미세 출력량인 250마이크로 암페어(μA)를 적용했다. 또 콜라겐 생성을 돕는 630nm 파장의 LED를 탑재했다. 분당 진동이 8500회에 달해 섬세한 탄력 마사지 효과도 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디바이스 전용 화장품 ‘글래스라이크’ 스킨케어 3종은 주름과 입술 건조, 색소 침착, 탄력 저하, 피부 톤 등 부위별 고민을 집중 관리하는 제품이다. 디바이스 전용 라인답게 비타민C, 바쿠치올 등 핵심 성분을 음과 양 전하를 띈 이온으로 만든 제품이다.

대표 제품인 글래스라이크 ‘트리플 파워 링클 스팟’은 눈가와 입가 등 쉽게 주름이 생기는 부위에 밀착해 탄력을 개선해준다. ‘모이스처 플럼핑 비타립 세럼’은 건강하고 탱탱해 보이는 입술을 완성해준다. 고함량 비타민C 유도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최고 함량인 나이아신아마이드 5%를 함유한 ‘비타 글로우 앰플 세럼’은 미백과 잡티 개선에 효과적이다.

앞서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제조와 뷰티테크 산업간 융합 효과를 높이고자 LG전자의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인 ‘LG 프라엘’ 브랜드를 양수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LG 프라엘의 상표권과 SNS 채널 등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이 LG생활건강으로 이관됐다. 향후 프라엘 개발과 출시, 마케팅 활동은 LG생활건강이 맡게 됐다.

이를 통해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디바이스, 인공지능(AI)으로 이어지는 자체 뷰티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미래성장동력인 뷰티테크 사업을 본격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전문 연구·개발(R&D) 노하우를 뷰티 디바이스에 접목해 진일보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탄생한 LG 프라엘은 첨단 기술로 피부에 완벽을 더하는 뷰티 디바이스의 ‘뉴노멀’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성능 디바이스와 화장품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서 가정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스킨케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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