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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울산·울진 7개 초등학교 재난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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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기자I 2025.06.19 09:53:43

어린이용 경안전모 3250개 전달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8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울산 울주군 무거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용 경안전모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지급한 안전모를 쓴 초등학생들이 재난 안전 모의 대피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재난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6년째 재난 안전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대규모 석유화학 복합단지인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울산과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사업지인 울진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전 수준 향상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재난 안전 활동을 펼친다.

현대건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울산과 울진 지역 내 총 7개교에 자체 기획·제작한 재난 방재용 경안전모 3250개를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참여형 재난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체험 위주의 재난안전교육 콘텐츠를 강화했다. 안전모 착용법을 비롯해 지진 대피 요령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어린이들이 직접 몸으로 배우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경주를 시작으로 부산, 포항, 울진 등 지진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대상 재난 안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37개 초등학교에 1만3925개의 재난 안전모와 5900개의 재난 안전 가방을 전달했으며 1만6376명의 초등학생에게 재난 안전교육과 모의 대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진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장비 보급과 재난 모의 훈련 등을 진행하며 재난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실효성 높은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사업 현장 인근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역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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