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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경제가 그 어느때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으로,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과감하고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소기업 투자 확대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하고, 시설투자에 대한 가속상각 특례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영세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되는 신용카드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5%에서 30%로 2배 인상하고, 설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도 10%에서 15%로 높여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최 권한대행은 “전례없는 규모와 속도의 민생 신속지원을 통해 내수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성장의 온기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까지 빠르게 전달되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장 중소기업인들의 애로 해결을 위해 이달부터 ‘중소기업 익스프레스 핫라인’을 가동한다. 최 권한대행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행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국민과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며 “한국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기업과 함께 뛰겠다”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격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