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다리어워드’서 올해의 기업 선정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펄어비스(263750)는 LA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제18회 다리어워드’에서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리어워드는 한 해 동안 한국 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 및 확산에 기여한 올해의 기업,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십, 올해의 인물 등 세 가지 부문에서 시상한다.

펄어비스의 북미 법인은 미국 내 한국 게임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펄어비스는 2016년 북미에서 ‘검은사막’ 서비스를 시작해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하며 현지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엔 조선을 모티브로 한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를 북미에 선보여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에게 알렸다. 한국의 지형, 한옥, 한복 등 전통적인 그래픽과 우리만의 전래동화 스토리를 담아 차별점을 뒀다.

오프라인에서도 북미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LA에서 이용자 행사를 열고 쌍둥이 자매 ‘우사’, ‘매구’ 캐릭터와 ‘아침의 나라’ 신규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했다. 올초 CES(가전박람회)에서는 삼성, LG와 손잡고 ‘검은사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이용자들을 위한 ‘칼페온 연회’를 오는 16일(PC), 17일(모바일)에 각각 진행한다. 행사는 총 9개의 언어로 글로벌 생중계된다.